SSAFY 5기 지원 후기 + 합격

 

Interview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싸피 5기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 싸피 1기, 3기, 4기를 해왔던 선배들이 꽤 있었기때문에 옛날부터 관심이 많은 상태였다.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가장 끌렸다

나는 공부할 때 환경을 많이 타기 때문에, 주위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 받고 싶었다

싸피에서 지원해주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서 자기소개서랑 포트폴리오 컨펌도 받고싶다

또 혼자 취준할 때는 아르바이트와 취준을 겸해야 하는데, 싸피는 돈을 쌓아둘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1. 서류 지원

기본 에세이는 ①SW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②취업 목표로 한 활동&그것을 통해서 느낀점

이 두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 지원은 '나는 천재고 무슨 일을 시키든 잘 할 수 있다. 날 안뽑는건 회사에 손해다'라는 걸 강력하게 어필해야 한다면, 싸피는 '나는 이런게 부족한데 여기에서 이런걸 배울 수 있으니까 그걸 이렇게 활용해서 발전할것이다'라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1번과 2번은 '정말로 SW에 관심이 있고, 성취감을 느껴봤고, 취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느낀 점'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진솔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SW적성진단

 

 

적성 진단 준비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수리 추리 문제유형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위포트 문제집 한권을 사서 대비했다.

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도 통과한 사람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느낄때만 준비하는 것도 좋을것같다

Computer Thinking 문제는 대비하는게 불가능했다. 그냥 DP 문제만 몇개 풀어봤다.

 

3. 면접

주변에 같이 준비했던 분들도 전부 적성진단에 합격해서 스터디를 통해 interview 준비를 했다.

스터디는 아무래도 면접 스터디 경험이 있는 사람이 포함되는게 좋을 것 같다.

스터디 진행과, 다른 사람들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향성이 스터디에 잡혀야 한다.

물론 나도 준비하면서 헷갈리고, PT와 CT는 어떻게 나올것이며 무슨 질문을 할지에 대해 굉장히 막막했다.

왕도는 없지만 자기소개서를 계속 보면서 예상 질문과 답변, 지원 동기를 정리했다.

 

지원동기도 싸피 홈페이지에 쓰여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읊는 것이 아니라, '내가 취준을 해봤는데 이런게 부족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이렇게 노력할 것이다.' 라는게 느껴지는 답변이 더 와닿았다.

 

면접은 서천 인재개발원에서 봤다. 우연히 같은 타임에 같은 과 사람들, 같은 영어학원을 다녔던 사람을 만나서 긴장감을 덜 수 있었다. 대부분이 정장을 입었으며 면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SW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 'SW 기술동향 조사'라고 생각한다

내가 관심있는 ICT분야에 대해 며칠동안 해당 기술의 동향, 시장 현황, 발전 방향에 대해 조사해본 적이 있었는데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됐다.

또 면by면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솔루션을 물어본다고 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걸 느꼈다

모든건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현재는 모든 지원자들의 면접이 종료됐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2020.12.22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게 되었다

아직 부족한 역량이지만 성장 가능성을 봐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 😳

이제 우아한 테크코스 결과를 기다리면서 싸피 입과 전 부족한 CS 공부를 보충해야겠다